사스캐츄원에서 대량 학살이 일어나기 7개월 전, 2월 1일자로 열린 가석방 위원회에서는 범행 용의자가 위험하지 않으며 석방과 사회 재통합을 통해 법을 준수하는 시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샌더슨(Sanderson)은 James Smith Cree Nation과 사스캐츄원주의 Weldon 시에서 11명을 살해하고 19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경찰의 대규모 추적 대상이 되었다.
사망자 중에는 수배 대상이었던 샌더슨의 형 데미안도 포함되어 있었다.
경찰은 샌더슨에게 중대한 범죄 기록들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에 대해 거의 밝히지 않았으며, 레지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고 일요일 흉기 사건 후 1급 살인혐의 세 건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그의 가석방 기록을 보면 20년 간에 걸친 범죄와 마약 그리고 알코올 남용, 갱단 활동, 포주 및 마약상과의 관계가 기록되어 있다.
이와함꼐 그는 31세에 불과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18세 이후 59건의 전과를 기록했다.
그의 가장 최근 유죄 판결은 폭행 및 강도혐의였는데 2018년 6월에 체포되어 징역 4년 4개월에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받고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가석방으로 2021년 8월에 석방되었다.
가석방 위원회는 성명에서 범죄자들이 형기의 3분의 2를 복역한 후에는 가석방을 심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샌더슨은 가석방 감독관에게 거짓말을 하다 적발돼어 2021년 11월 석방이 유예되었고, 3개월 후 가석방 위원회는 유예를 철회했다.
다시 석방의 조건으로 샌더슨은 알코올이나 약물을 섭취하지 않아야 했고 치료 계획을 따라야 했으며 희생자와 그 가족에게 접근하지 않아야 했고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개인적인 접촉을 하지 말아야 했다.
그의 가석방 기록에 따르면 Sanderson은 어린 시절을 가족들 사이를 옮겨다니며 보냈다. 9살 때 부모가 별거했고 이후 그는 폭력적인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이후 그는 친할아버지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가혹한 환경 때문에 11살 때에 아버지에게 돌아왔다. 나머지 청소년기 동안에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를 오가며 살았다.
심리학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양육 과정에서 버림받았다는 느낌과 누구에게도 원하지 않는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것이 그의 범죄 행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12세에 술과 마리화나를 피우기 시작했고 14세에 코카인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기록에 따르면 그는 한때 갱단원이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는 5명의 자녀를 낳았지만 알코올 문제로 배우자와 다툼이 잦았으며 가정 폭력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로 인해 법원에서 접촉 금지 명령을 받았다.
2020년 10월에 작성된 심리학 보고서에 따르면 샌더슨은 과거에 불안, 우울증, 자살 충동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를 앓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주의력 결핍 장애 문제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RCMP는 월요일 샌더슨이 부상을 입었을 수 있고 도시에서 목격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