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선거 당시 익명의 ‘비방 캠페인’ 관련 $3,000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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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의원 후보 Randy Warden이 런던시 선거법에 따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Warden씨는 선거 당시 어떤 캠페인 광고에서 자신과의 연관성을 밝히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2018년 런던 시의원 선거 당시 Warden씨는 현직 Maureen Cassidy 시의원에 대항하는 런던 Ward 5 의회 시의원 후보였다.

캠페인 기간 동안 Cassidy 의원을 비방하는 익명의 광고 표지판이 길가에 세워졌으며, 또한 익명의 웹사이트에서는 Bus Rapid Transit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Cassidy 의원을 비판했다.

OPP는 2020년 8월 런던시 선거법에 따라 Warden씨를 기소했다.

검사인 Jeremy Carnegie에 따르면 Warden씨는 2018년 선거 기간 동안 마케팅 회사인 Blackridge Strategy를 고용하고 자신을 대리할 권리를 주었다.

그러나 해당 웹사이트나 광고 표지판 모두에는 Randy Warden이 캠페인을 위해 고용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

문제가 되자, Blackridge Strategy사는 웹사이트나 표지판과 관련하여 비용을 청구하지 않았지만, Carnegie 검사는 Warden씨가 자신이 고용한 회사가 Cassidy 의원에 대한 “비방 캠페인”을 인지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자신을 대신한 그들의 활동을 인지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일 법원에서 Warden씨는 판사에게 일의 진행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회사를 믿은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인정했다.

판사는 “당신이 직접적으로 한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일이 벌어졌고 당신도 그런 행위를 목격하고 있었다”며 Warden씨에게 $3,000의 벌금을 판결했다.

한편, 2020년에는 시의원 Paul Van Meerbergen의 자원 봉사자였던 Barry Phillips씨가 2018년 선거 캠페인 당시 제3자 홍보자로서 등록하지 않은 혐의로 시 선거법에 따라 기소된 바 있다.

필립스씨는 버지니아 리들리 전 시의원을 비방하는 목적으로 자신의 돈으로 1,000달러 이상을 들여 Blackridge Strategy을 통해 웹사이트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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