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대기시간 15시간 초과… 비응급 성인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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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Health Sciences Center(LHSC, 대학병원과 빅토리아병원 포함)의 응급실에서는 긴급을 요하지 않는 성인 응급실 환자의 경우 대기시간이 15시간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LHSC 대변인에 따르면 이러한 대기시간은 지난 화요일 오후 4시 45분 기준이며, 대기 시간이 그날 한때 20시간을 초과한 때도 있었다.

병원 웹사이트 게시판에는 환자들에게 “기다릴 준비를 하고 전화 충전기, 물병, 책, 헤드폰 및 간식을 지참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권하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의료적인 응급상황에서는 911에 전화를 하거나 응급실로 오되, 긴급을 요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안내(https://t.co/8hX0WwRSej)를 통해 패밀리 닥터를 찾거나, 워크인 클리닉, urgent care 클리닉을 방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찰과상, 칼로 인한 상처, 삐거나 관절부상, 단순 골절 혹은 뼈 손상, 귀통증, 고열, 기침 감기 등)

LHSC 응급실의 상황은 최근 몇 달 동안 온타리오주 전역의 병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맞물려 있다.

LHSC는 또한 COVID-19 기간 이후 의료 전문인들이 퇴직하는 전국적인 추세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와도 씨름하고 있다고 밝혔다.

LHSC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RN 간호사 자리 442개, RPN 간호사 자리 약 100개를 포함하여 약 540개의 자리를 채워야하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LHSC에는 약 15,000명의 직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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