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 겨울 노숙자들 400명 매일 단위로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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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시 공무원과 서비스 제공기관들은 겨울을 맞이하여 매일 단위로 거의 400명에 달하는 노숙자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런던시와 파트너 기관들은 3년 연속으로 겨울철 무주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계절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2022-2023년 겨울에는 기존 자원을 기반으로 하며 런던시가 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정하였다.

런던시 사회개발부 케빈 디킨스(Kevin Dickins) 부국장에 따르면 이 자금은 주정부의 사회 구호 기금, 연방 정부의 Reaching Home 프로그램 중 COVID-19 안정화 기금, 시에서 이와관련하여 책정한 예산을 바탕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노숙자들을 돌보는 데에 관여하는 런던시 파트너 기관들은 London Cares, Atlohsa, Unity Project, The Salvation Army Center of Hope, Ark Aid Street Mission, Canadian Mental Health Association’s London Coffee House 프로그램, Safe Space, 519Pursuit 등이 있다.

London Cares의 앤 암스트롱(Anne Armstrong) 이사는 이러한 협력적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자들은 화장실, 샤워, 세탁, 음식과 같이 생활하는 데에 필수적인 것들을 제공받게 되며 이를 위해 방문할 수 있는 258개의 시설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이 밤새 지낼 수 있는 138개의 대피소(shelters)와 혹한 경보 시 이용할 수 있는 58개의 장소도 제공된다.

시설에 따라 커플이나 애완 동물도 같이 지낼 수 있으며, 여성 시설이나 non-binary(양성분류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 혹은 같은 원주민끼리 지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시설들은 12월 1일에 오픈한다.

London Cares의 집행이사인 Armstrong씨에 따르면 노숙자 문제의 장기적인 해결책은 결국 주택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이는 노숙자와 관련된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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