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12월) 런던 시민들 다운타운에서 무료로 마차 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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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민들은 이번 연말연시에 두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시내를 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2일부터 런던 다운타운의 “Downtown for the Holidays” 축제가 빅토리아 공원과 코벤트 가든 마켓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12월 한 달 내내 목요일과 일요일에 두 장소 사이를 이동하는 마차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 공원에서 코벤트 가든 마켓까지 런던 시민들을 태워줄 A Universal Carriage(마차 이름)의 소유주는 Millar Nicol씨이다.

온타리오주 멜버른(Melbourne)에서 가족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Nicol씨는 정기적으로 런던에서 열리는 계절별 행사에 마차를 가져오고 있다.

Covent Garden은 공예품 판매, 라이브 음악 및 어린이를 위한 겨울 활동을 제공하는 Holly Jolly Market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런던시에 따르면 코벤트가든 앞 로타리 광장에서는 매장들이 들어서며 산타와 사진을 찍는 곳도 있다.

2004년부터 온타리오 전역에서 마차를 운전해 온 Nicol씨는 “축제와 함께 분위기를 고조시킥고 사람들을 오래 전에 우리가 알던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안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말 두마리는 캐나다 출신으로서, Ubac(16세)은 퀘벡의 Drummondville 출신이고 Brie(10세)는 오타와 Eganville 출신이다. 키 크고 덩치가 큰 말들이지만 두 녀석 모두 친절하고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Nicol씨는 말했다.

런던시에 따르면 A Universal Carriage는 연말 연시 다운타운을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 동원하는 지역 파트너 중 하나이다.

시의 지역 프로그램 관리자인 Ryan Craven씨는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주력 백화점 몇 개를 잃었고 그래서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을 시내로 들어오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말연시 Holidays 시즌에 다운타운에서 있는 거의 대부분의 행사는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런 행사로 인해 런던의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차는 개방형으로 한 번에 최대 8명의 성인을 태울 수 있다. 유아와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다.

Downtown for the Holidays라고 이름 붙인 연말연시 시즌 행사는 12월 2일 오후 6시 15분 빅토리아 공원의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이 켜지며 시작된다. 코벤트 가든의 홀리 졸리 마켓은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게 된다. 런던시는 또한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빅토리아 공원에서 새해 전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벤트 가든 앞 로터리 광장의 개념도)

c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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