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bury Ave 인근 단지에 교통 혼잡 갈수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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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버리 애비뉴에 인접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도로의 남북 노선을 따라 발생하고 있는 끊임없는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 혼잡과 사고로 인해 이 지역의 교통 문제가 점점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런던시에 따르면, 매일 평균 3만 대의 차량이 Kilally Road 지점을 중심으로 하는 하이버리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런 교통량으로 인해 하이버리는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동맥 중 하나가 되었다.

향후 이 노선을 따라 시행되는 개발이 구체화됨에 따라 도로는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2021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런던시는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도시로 나타났으며, 최근 런던 시의회에 제출된 성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에는 향후 30년 동안 20만 명의 주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구 성장의 대부분은 하이베리와 킬러리 근처에서 개발되고 있는 최소 세 개의 새로운 택지 건설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하이베리를 따라 생기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인구의 증가가 그렇지 않아도 번잡한 하이베리의 교통량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근처 거리에서 약 10미터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마르티나 스미스씨는 “하이베리는 거의 401 고속도로 수준이다. 너무 시끄럽다. 여름에는 달리는 자동차, 오토바이 때문에 밤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스미스씨는 아침 러시아워에 너무 혼잡할 때가 많아서, 출근 길에 동네를 벗어나 큰 길로 진입하려면 줄을 서야 하는 때가 많다고 말했다.

“가끔 우리 동네를 빠져나가는 데에만 교통신호가 두세 번은 바뀌어야 할 때도 많다. 상황이 이런데에도 이 지역에 새로운 동네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고 사람들은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이 포함된 Ward 3 구역 의원인 피터 커디(Peter Cuddy) 의원은 추가적인 트래픽이 하이베리에 과부하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이버리는 이미 바쁜 도로이다. 더 이상 교통 체증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며 “하이버리는 이미 401과 같은 수준이다. 우리는 난개발이 아니라 책임 있는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런던시는 모든 주요 교통지역을 따라서 교통량과 속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하는데, 하이베리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도로를 따라 Cheapside에서 Fanshawe Park Rd에 이르는 구간의 평균 속도는 53km/h에서 72km/h 사이였다.

시 관계자들은 교통을 조절하기 위해 현재 신호등이 추가로 설치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신호등 설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c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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