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역의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의 대표 Ryan Readings씨는 화요일 템스밸리 지역 교육위원회 운영회의에서 이사들에게 버스 기사의 심각한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런던 지역의 스쿨버스를 조직하는 STS (Student Transportation Service)는 수년 동안 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대처해왔지만, 문제가 COVID-19으로 인해 더 심각해졌다고 말하며, 아이들과의 긴밀한 접촉에 보다 조심스러워해야하는 상황이 기사들을 몰아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원회 이사들에게 런던에는 총 1,100개 노선이 있고 STS는 하루에 11개(1%) 이상의 노선을 취소한 적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학교 버스 운전기사를 모집하고 유지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를 이사회가 그에게 질문했었을 때 Readings 대표는 궁극적으로 돈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의 스쿨버스 운전기사들은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일반적으로 시간당 20달러 미만을 받으며, 교대 형태로 업무시간이 불규칙하고 benefit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Lang’s Bus Lines 스쿨버스의 Aylmer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Jim Whitehead씨는 장애아들을 위한 밴을 운전하며 시간당 약 18달러를 받고 있는데, 특히 최대 60명의 아이들을 책임지는 대형 스쿨버스 운전자들에게는 급여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스쿨버스 운전기사들은 공정한 급여를 받고 있지 않으며, 책임에 비하여 그 급여가 적으니 운전기사를 유지하고 채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이트헤드씨는 낮은 임금과 불규칙한 업무시간이 결합되어 기사들이 “틈새 직업”이라고 표현하는 자신들의 직업을 떠나게 한다고 말했다.
“하루 두번 일하는 것도 괜찮아야 하는 기본조건에서 날씨가 안 좋으면 일을 못할 수도 있는 불확실성이 있다. 변수도 많고…그런데 어떤 기사들은 그런 변수들을 고려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주정부는 수년 전 자유당 정부 시절에 운전기사 유지 프로그램(Driver Retention Program)을 도입해서 기사들에게 급여 외에 보너스로 학기당 $1,000를 추가로 지급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는 이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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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의 금액은 기사가 받는 급여에서 시간당 약 2달러를 추가하는 정도의 가치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온타리오 스쿨버스 협회의 이전 회장인 Les Cross씨는 말하며 “그들은 90%를 운전해야 하고 쉬는 것은 몇 주 이상 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타리오주 교육부 관계자는 수요일 CBC 뉴스에서 “온타리오주는 이미 10억 달러 이상을 스쿨버스에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온타리오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Stephen Lecce 교육부 장관의 대변인은 수요일 “온타리오 교육부는 학생 통학에 대하여 온타리오 72개 학군 교육위원회에 자금을 지원하지만 이와 관련된 모든 결정은 해당 지역 교육위원회에서 내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