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Thomas의 조 프레스턴(Joe Preston) 시장은 세인트 토마스와 런던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통을 위해 이번 주말 주지방 정부에 로비를 할 계획이다.
그는 “(세인트 토마스에서) 런던으로 가는 것보다 토론토로 가는 방법이 더 많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도시와 런던은 서로 겨우 10분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이런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St. Thomas의 인구는 약 42,000명 정도이며, 이러한 성장 추세로 인해 런던과의 연결이 시급해졌다.
또한, St. Thomas 지역에는 두 개의 큰 공장이 추가로 들어서게 되었다. Maple Leaf Foods의 경우 런던 남쪽 끝에 자리잡은 새 닭고기 가공 공장으로서 작년 11월에 가동을 시작하여 1,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Maple Leaf Foods는 새로운 첨단 가금류 가공 공장으로서 수백 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 Amazon 물류센터 역시 이전 Ford 조립 공장 부지 인근인 Talbotville에 올해 오픈할 예정이다.
Preston 시장은 St. Thomas 시내에서 출발하여 런던 남부 LTC(London Transit Commission) 망에 연결하는 버스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London 시의 경우 금년부터 Rapid transit 시스템의 남쪽 끝 공사를 하게 될 예정인데, 환승역 허브는 White Oaks Mall 근처에, park-and-ride 시설은 401번 고속도로 근처에 조성될 계획이며, 런던 다운타운으로 연결하게 된다.
Preston 시장은 또한 St. Thomas와 Port Stanley 및 Aylmer에도 버스가 운행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Preston 시장은 우선 London과 St. Thomas 사이에 노력을 집중하고 싶어한다. 그는 노선이 구축되어 정착되기까지 3년 정도 시범 프로젝트로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주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t. Thomas는 이미 기존 대중교통과 주문형 교통서비스를 결합한 5개 노선을 가진 Railway City Transit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10년 전에는 두 도시를 연결하는 버스 서비스가 있었으며 최근 이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COVID-19으로 인해 진행이 중단된 바 있다.
Preston 시장은 이번 주말에 토론토를 방문하여 Rural Ontario Municipal Association(ROMA)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여기에서 Caroline Mulroney 교통부 장관에게 버스 연결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