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 Hortons에서 산 티 때문에 화상을 입고 $5십만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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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의 한 73세 여성과 그 가족은 Tim Hortons이 판매한 뜨거운 티 한 잔 때문에 심하게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500,000를 요구하는 소송에 나섰다.

재키 랜싱(Jackie Lansing)씨는 지난 5월 여동생을 병원에 데려가던 중 온타리오주 헌츠빌에 있는 Tim Hortons 가게에 들러 우유를 넣은 미디엄 티를 Drive Through하며 주문했다. 그녀는 티를 받은 후 차의 컵홀더에 넣고 나와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컵 두껑 위에는 Black을 의미하는 B Tea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잘못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확인하려고 컵을 들어올리던 순간 컵이 완전히 쏟아져 내렸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지난 11월에 접수된 소송 내용에 따르면 Lansing씨는 그로인해 배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나는 그렇게 끔찍한 고통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10개월이 지난 현재 상처부위에는 딱지와 흉터가 남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은 다리 뒤쪽에 열이 가해지면 견딜 수가 없어서 목욕을 하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온타리오 고등 법원(Ontario Superior Court of Justice)에 제출된 진술서에 따르면 과실이 피고측(팀호튼)에 있으며, 피고측 회사인 TDL Group Corp.에 재료 관리와 가게 표준 유지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원고는 주장했다.

진술서에는 고객이었던 Lansing씨에게 제공된 컵에는 결함이 있었고 티가 과열된 상태였다고 했다.

한편, Tim Hortons 측은 부실한 컵의 상태가 부상을 입힌 원인이었다고 원고가 주장하는 데 대하여 인정할 수 없으며, 컵의 상태에 관한 리스크는 티를 살 때 이미 그녀가 자발적으로 감수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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