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Port Dover 비치에 ‘출입 금지’ 표지판 등장해 주민과 방문객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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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런던 인근 Norfork 카운티에 있는 포트 도버 해변에 예기치 않게 “접근 금지” 표지판이 세워지자 Norfork 카운티 주민들과 소셜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여름에 이 해변에 출입할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해당 해변은 카티지들과 지역 레스토랑 회사가 거의 개인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곳이다.

FW Knechtel Foods Ltd.라는 법인은 개인 비치 구역의 많은 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들에 따르면 표지판이 반드시 관광객의 접근을 앞으로 완전히 막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다.

사장인 Knechtel씨는 비치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카운티와 협의를 시작하기 위한 조치로 일단 표지판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온타리오의 비치와 공원은 점점 사용자들에게 요금을 부과하거나 사전 예약을 하게 함으로써 방문자의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nechtel씨는 온타리오의 다른 곳에서 사람들의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면 비교적 입장이 자유로운 포트 도버에 사람들이 더 크게 몰릴 것이며, 우리는 그런 상황에 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치의 대부분은 개인 소유지이며, Norfork 카운티는 Walker Street 끝에서 물가에까지 이르는 66피트 지역의 비치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비치 지역은 Knechtel씨 가족과 Buck씨 가족(카티지 운영)의 개인 소유 지역이다.

Knechtel씨는 지난 여름에는 2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모여들어 쓰레기와 텐트로 인해 골머리였다며 자신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카운티의 도움으로 이번 여름에는 잘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Port Dover의 시의원인 Adam Veri씨는 소유주들과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소유자들이 최종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비치에 접근을 금지하는 것이 Port Dover의 경제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Port Dover의 경제 상황은 바뀌었다. 비치를 찾는 사람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예전 같지 않다.”

Knechtel씨는 COVID-19 유행 기간 동안 설치된 울타리와 비슷한 장벽이 차후에 설치될 것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 표지판을 통해 방문객들이 비치를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것은 비치 소유주들이 관대해서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라며 사람들이 사유 재산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전부다”라고 말했다.

London Free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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