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파는 절차 와 고려 사항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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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집을 매물로 내놓기 전 준비작업

중개인과 리스팅계약을 채결한 후, 중개인과 함께 주택 매매를 위해 주택 시장상황 과 인근 주택 최근 거래된 자료들 그리고 현재 나온 매물 정보 등을 토대로 판매 전략을 상의하게 됩니다. 또한 중개인들은 주택을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수리 및 업그레이드 할 사항들을 조언하게 됩니다. 고가주택 지역에서 집을 팔고자 할 때는 많은 경우 스테이징 업체를 불러 전문컨설팅을 받아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스테이징을 한 후 쇼잉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스테이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중개인은 집주인에게 조언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주택을 거래하다 보면 몇몇 집주인들은 인테리어 디자인에 탁월한 감각이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꼭 고가의 가구나 장식품이 아니라 하더라도 집 전체의 가구와 소품들이 잘 조화를 이루도록 집을 꾸미고 사는 습관을 가지신다면 주택 매매시 큰 비용 부담 없이 거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음은 집을 팔기위한 준비 사항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집안 내부>

CLEANING: 카펫에 지저분한 얼룩은 지웁니다. 필요할 경우 스팀카켓 청소업체를 불러 미리 카펫을 깨끗하게 해둡니다. 또한 카펫이 심하게 우는 곳이 있다면 미리 수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창과 창문틀 청소를 미리 해두면 바이어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커튼 및 블라이더에 먼지를 제거합니다.

KITCHEN AND BATHROOMS: Counter top 위는 최대한 치워주는게 좋으며 특히 전기밥솥 같은 가전제품은 안보이는 곳에 쇼잉하는 동안 넣어두고 토스트기나 커피 메이커 등은 부엌 전체 색상과 조화를 이루면 두어도 괜챦습니다. 가능한 넓어보이게 하고 확실한 청소가 필요한 곳 입니다.

REPAIRS: 사소한 것이라도 수리 할 것은 미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인스펙션 때 지적된 것은 바이어가 이사 이전에 수리해 줄것으로 요구하게 되는게 일반적 입니다. 또한 잘 관리된 집은 좋은 인상을 주어 매매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CLOSETS: 잘 정돈된 Closet은 쇼잉 때 좋은 인상을 줍니다. 잘 사용하지 않거나 안입는 옷들은 이사짐을 미리 정리하는 마음으로 박스에 넣어 지하실 안쓰는 공간에 둡니다.

FURNITURE: 공간을 좁게 보이게 하는거나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가구는 지하에 Unfinished 공간 이나 차고에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LIGHTS: 많은 분들이 집안에 전등을 절전형 전구로 바꾸시거나 화장실 같은 경우는 몇 개의 전구는 아예 빼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모두 원위치 해야합니다. 화장실 전구는 원래 전구로 일치시켜 모두 채워넣으며 집안에 중요한 공간, 즉 다이닝룸 같은 곳의 전등들은 절전형 전구가 보이는 구조라면 보기 좋고 값이 싼 전구로 바꾸어 놓습니다. 적어도 집을 팔 때 만큼은 효용이 아니라 미관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오랫동안 쌓인 전등들의 먼지도 깨끗이 닦아줍니다. 집안의 조명 빛깔이 달라집니다.

<외부>

THE HOUSE & THE YARD: 바이어가 쇼잉 때 걸어 다는 것을 가정하여 눈에 띄는 지저분한 것들은 미리치워 둡니다. 특히 데크나 펜스 수리 할 것은 역시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밖 유리창 청소. 잡초 최대한 제거. 화분 정리. 정원 나무 정돈. 잔디 자주 깎기 등.

FRONT ENTRY: 중개인이 문을 여는 동안 바이어가 기다리면서 집에 첫인상을 갖는 중요한 공간 입니다.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며, 실내Porch에 넓은 Spot Carpet을 깔아 신발 벋을 공간을 넓게 확보해 줍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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