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고를 때 중요한 점검사항(천장 높이, 창문,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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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고르기 위해 많은 집을 가보면 뭔지 모르게 고치기가 수월해 보이는 집이 있는가 하면 리노베이션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모양새의 형태로 공사가 어려운 구조와 모양새를 하고 있는 집들이 있다.

이전에 신호등에 칼럼으로 올렸던 내용과 함께 실내 구조에 있어 층 고(높이)가 높을 수록 현대식으로 공사하기 수월하고 공사 후 효과가 많이 난다. 충고를 높이는 것은 건축 후 다시 변경하기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을 구입할 때 잘 선택해야 한다. 천장의 높이는 보통 8피트 미만으로 높이에 따라 키친의 케비넷 높이나 조명의 선택에 제한을 받고 자연 채광도 영향을 받는다. 요즘 새로 짖는 주택이나 오래된 주택 중에 실내의 층 고가 9피트나 10피트 높이의 주택을 보면 어렵지 않게 우아한 모습으로 꾸밀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창문의 크기와 상태가 중요한 요소이다. 창문은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건물의 가치평가에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건축 재료이며 건축 재료 비용단위면적당 가장 비싼 재료 중 하나이다.

우선 창문의 틀이나 프레임이 나무에 페인트를 칠한 것인지, 알미늄 프레임,또는 프라스틱 프레임인지를 보면 공사비용이나 계획을 세우기가 수월하다. 창문은 유리의 종류에 따라서, 몇 겹이냐 에 따라서, 유리 사이에 들어가는 가스 종류에 따라 에너지 전달이 다르며 방음과 자외선 차단도 현격히 차이가 난다. 특히 북쪽을 향한 창을 삼 겹창으로 설치하고, 서쪽을 향한 창은 자외선 차단 색조가 들어간 창을 설치하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롭게 된다.

끝으로 지붕의 안쪽( ATTIC)을 보아야한다. 에팈은 실내 천장과 실외 루프 싱글 사이에 공간을 말하며. 집을 구입 전에 반드시 체크 해야 하는 중요한 곳이다. 인스펙션을 하다 보면 멀쩡한 집인데 지붕 안을 보면 끔 찍 할 정도로 곰팡이가 많이 피어있는 집을 가끔 보게 된다. 원인은 단 한가지 통풍이다. 집의 처마 밑(EAVES, SOFFIT) 을 보면 작은 구멍이나 벤트 구멍을 볼 수 있는데 그 곳을 통해 실외 공기가 지붕의 에틱으로 자연히 흘러 들어가 지붕 상단부의 벤트로 배출 되어 자연 한풍이 이루어져 수분이 응집되지 않는다. 또한 외벽의 브릭 벽 하단 첫 줄이나 창문 상단 벽돌을 보면 작은 구멍이( WEEP HOLE) 일정 간격으로 있는데 이것 또한 벽과 벽사이의 에어 스페이스(AIR SPACE)로 들어가는 공기 출입구 이며 벽을 통하고 처마를 거쳐 지붕의 에팈을 통해 외부로 환풍이 되는 것이다. 가끔씩 시멘트로 막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막아서는 안되며 보통 4-5피트마다 한 개씩 설치하게 되 있다. 환풍이 이상 없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에팈에 들어가보는 것이 제일 좋으며 실외와 에팈의 온도차가 섭씨15도 이상이면 반드시 낮은 곳 어딘가 습기가 차고있거나 곰팡이가 이미 있다는 증거다. 즉 통풍이 잘 안 되도록 윕홀(WEEP HOLE) 이나 모어벤트(MOORE VENT)나 처마밑(SOFFIT) 또는 지붕 위의 루프벤트(ROOF VENT)가 막혀있는 경우로 인설레이션의 잘못된 설치로 어딘가를 막았다거나 잘못된 공사로 화장실의 벤트를 에틱으로 올려놓고 밖으로 연결 치 않은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즉 한마디로 에팈의 온도는 겨울에는 추워야 정상이고 여름에는 더워야 정상이다. 그래서 애팈 공간은 건축에서도 실외로 포함시키는 특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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