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반복 되는 비슷한 유형의 여러 질문들을 함께 나누기위해 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간단한 설명을 연재 하려 합니다. 누구에게 묻기도 그렇고 얼마의 비용이 필요한지 걱정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질문은 카톡 canadadream4u이나, 이멜 또는 전화주시면 자세히 설명 드리겠읍니다.
지난 겨울에 화장실 천장의 환기구 (Ventilation) 주위에 물이 조금씩 스며들어 얼룩이 지는데 혹시 지붕이 새는거 아닌지?
일반 가정집의 화장실에 환기구는 Attic 을 통해 지붕 밖으로 통로가 나아가 있는데 통로의 파이프에는 보온재(insulstion)로 감싸 있어 화장실 온도와 외부온도 차이로 인한 응집( condansation)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지만 외부가 너무 추워져서 실내, 실외와 섭씨15도 이상의 차이가 날때는 항상 따듯한 쪽에 수분이 응집되어 기울기 낮은쪽으로 흐르게 되어있다.
여기서 중요한 체크 Point 는 비가올때나 여름에는 괜찮고 겨울에만 물방울이 생긴다는 것으로 볼때 지붕이 새는 것이 아니고 응집으로 인한 결과임을 알수 있었다. 또한 사진에서와같이 외벽 지붕에 붙여있는 환풍구의 위치에는 눈이 쌓이는 구조로 출구가 막히는 경우가 있어 환기시에 블럭이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지붕의 아래자리 또는 코너쪽이나 골짜기 안쪽에 환풍 출구가 있을경우 눈이 자주 쌓이니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해결방법은
1) 환풍구의 외부 출구 (Vent Roof Jack) 를 지붕의 중간쯤 높이 설치한다.
2) 환풍통로의 길이를 적당한 길이로 만들어야 외부와 화장실 내부온도 차이를 줄이는 완충작용에 도움이 된다.
3) 겨울철 화장실의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지 않게 적정하게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