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물, 집 100문 100답 (6) – 수도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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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런던 고객분에게서 갑자기 London Hydro에서 “물을 유난히 많이 쓴다”고 공문이 왔고 “집을 한번 점검 해봐라” 하고 전화가 왔다. 런던 시는 London Hydro에서 전기세와 함께 Water 비용이 같이 청구되어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나오는 물값은 흔히들 그냥 지나치기 쉽다. 집을 구입한지 일년이 다되어 오는 동안 약간은 다른 집들 보단 더 나오는가 보다 했는데 점점 큰 차이를 보이더니 지난 달에는 $200 정도의 고지서를 보고 고민 하던중 내게 연락이 왔다.

전화를 받고 응급조치로 메인 벨브를 잠그라 하고 운전해 가는 동안 의문이 생겼다. 지난 수개월 동안 물이 새어 나왔다면 어딘가에 표시가 있어 건물에 damage가 생겼을 것이고 눈에 확연히 나타났을 텐데…. 혹시 외부로 나가는 파이프가 동결 되었다 파열 되었나?

집에 도착해 살펴보는 중에 아무 흔적도 없이 깨끗했지만 지하실 하수배관에서 조그만 물흐름의 소리가 감지되는 순간 배관의 내부 욕조나 Toilet에서 조금씩 새어 나옴을 느낄 수 있었고 4개의 toilet중에 2곳에서 조금씩 지속적으로 새어서 혼자 프러싱(Flushing)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지난 몇 달 동안을 보낸 것이며 점점 더 자주 프러싱을 하게되어 London Hydro 에까지 감지 될많큼 많은 소비를 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다행한 것은 배관 안으로 새어나간 것이 건물에 Damage를 막았고 집주인 또한 수도 계량기가 어디에 있는 지도 처음 알 수 있었으니 지금까지 초과된 수도물 비용은 앞으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의 수업료로 지불한 샘치기로 한다면 잘 정리된 일이다.

고객분의 집에 총 4개의 토일렛 중 2개의 토일렛은 좋은 품질의 회사중 American Standard 제품으로 특수한 2중 물 막음 장치를 하고 있었는데 오랜 시간 동안 막음 프라스틱의 고무가 딱딱해져 유연성이 적어지면서 표면이 밀착되지 못하고 살짝 뜨는 현상이 생기면서 점점 더 커지게 되어 새는 물의 양 또한 비례하게 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집을 소유분들은 늘 소리에 민감해야 하며 생소한 소리와 변화에 늘 신경써야 하며 수도와 함께 전기가 누전되고 있진 않는지도 가끔씩 확인 해 볼 것을 권한다.

전기는 배전판(Breaker Pannel)의 모든 전원을 OFF로 하고 외부에 설치한 전기계량기가 돌아가는지를 확인해 본다.
수도는 모든 수도물 사용을 중지 한 상태에서 지하실에 있는 Main Water Valve 옆에 있는 수도 계량의 초침 또는 삼각형 모양의 표식이 움직이는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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