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동안 토론토에 세워지는 고층 신축 콘도분양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2018년에는 245 프로젝트 정도로 프로젝트당 대략 350 유닛으로 계산한다면 매년 6만 정도의 새로운 유닛이 지어진다고 하겠다. 특히 최근 2년 정도의 데이터를 보면 각 유닛의 총 면적을 줄여서 가격 상승이 없는 것처럼 오인하게도 한다. .
그럼 250개 정도의 신축 콘도중에 어디에 어떤 유닛을 사야 하는지를 대략 알아보겠다. 광고지에 거의 대부분을 활에 하는 콘도광고를 보면 중개인인 나도 현혹 될 때가 있어 괜시리 들여보고 실망할 때가 있을 정도로 좋아 보이게 만들어진다.
“눈을 감고 콘도를 사도 이익이 남는다” 라고 할 정도로 토론토의 청약(프리 컨스트럭션) 콘도의 경우 3년에서 4년 입주 예정으로 계약을 하고 거래를 할 경우 대부분 모든 콘도에서 이득을 보게 되지만 큰 폭으로 가격 상승을 해서 입주 시점에 15만 이상의 가격이 오른 콘도 있는가 하면 10만 불 정도 오른 것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10여만불 디포짓을 걸어 놓고 3년후 쯤에 배 이상의 이득을 보았기에 대부분 만족스러워 하지만 그럼에도 어떤 콘도가 가성비 최고인지를 봐야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리는 볼거리, 일거리가 많은 곳으로 젊은이들이 좋아하고 그들에게 편리한 곳을 찾아야 함은 기본이라 하겠다.
수년 전부터 토론토에서는 집을 찾을때 0점에서 100점까지 점수로 표기하는 수치 Walk Score가 있어 일반 구매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구매 필수 체크포인트 수단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Walk Score에는 교통, 음식점, 쇼핑, 극장등 편리한 시설의 규모와 거리를 기본으로 상정돼 있어 향후 콘도의 가격을 예견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서 미래의 도시 변화 예견을 더 한다면 가장 좋은 분석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토론토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경철선(LRT)은 이미 공사가 진행 되어 2022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는데 경철선의 각 역(Station) 부근의 부동산은 가치 상승을 기대 할 수 밖에 없고 또한 거대 기업의 이주(Relocation)도 알아보고 예견 할 수 있다면 미래 가치에 확실히 영향을 주는 소스를 가진 것이라 하겠다.
지난해 GOOGLE이 토론토 남쪽 하버에 약 200 에이커의 땅을 20년 동안 최첨단 Smart City로 개발한다 했고 미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CBS 방송사는 피어슨공항 인근에 26만 평방피트 면적의 방송 스튜디오를 짓는다고 발표해 방송작가, 촬영 스태프, 그래픽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그리고 고용인원 1,850 명을 예상한 NEFLEX도 한목을 더해 토론토에 오기로 했으니 토론토 GTA 로 함께 이주하는 근로자들을 감안해 생각 한다면 높아가는 인구밀도와 함께 늘어나는 교통체증은 편리한 대중 교통 수단의 위치는 콘도의 가격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토론토 콘도에 관해 짧게 서술해 본다면 이곳 토론토로 모여드는 산업과 인구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며 주거지 수요에 못 미치는 콘도의 수요는 계속해 증가할 것이다. 콘도의 투자는 커다란 건설 기업의 투자가로서 함께 동업으로 동참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콘도의 투자는 먼저와 살고 있는 우리같은 기득권자에겐 놓치기 아쉬운 기회인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