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팽국진 리얼터(PC275 Realty) 519-851-0851 kj.paeng@gmail.com
2021년 1,2월 주택 시장 동향
2021년 1월에는 런던-St.Thomas 지역의 주택시장은 또다시 역사적인 거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모두 547 개의 주택이 매매되었고, 이 거래량은 1978년도 런던 부동산 협회가 통계 작업을 시작한 이래로 최고의 거래를 나타내는 1월달이었습니다.
지난달의 HPI(Home Price Index) 지수로도 런던 주택시장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월달의 HPI 평균보다 5.7% 상승하여 $511,500 달러로서, 협회 전체 평균이 최초로 $50만불을 넘었습니다.
LSTAR 회장에 따르면, 2021년 1월에도 협회 관할 주요지역 모두에서 극단적인 주택 매물부족 현상과, 이에 따른 가격의 상승을 나타내었습니다.
아래 테이블은 HPI 가격과 평균가격을 주요지역별로 표시한 자료입니다.
교민사회의 관심지역인 London North 지역의 주택 평균 가격은 $725,176 달러에 이르렀고, 협회 전체 평균가격도 $60만불을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나타내었던 1월이었습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기존의 주택재고가 얼마의 기간이 지나면 매매로 소화되는지를 나타내는 주택 Inventory 지수도 협회 전체 지수가 0.8 month 였습니다. 이는 지난 12월에 비해 약간 늘어난 수치이지만, 여전히 절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며, 특히 St.Thomas 의 Inventory 지수는 0.5 month 로서 극도의 재고 부족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을 표현해주는 또다른 지표인 Sales-to-new listings ratio(매매 대비 신규매물 비율)을 살펴보면 협회 전체의 평균 수치가 81.9%였고, 특히 Strathroy의 경우 138.1%로 가장 높았습니다. 보통 40%에서 60% 사이의 비율이면 균형시장이라고 평가한다고 볼때, 협회의 부동산 시장은 아주 강한 매도자 우위의 시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도표는 주택 유형별 HPI의 변동비율입니다. 547건의 거래중, 413건은 단독주택 거래였고, 57건은 타운하우스, 57건은 아파트의 거래였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인 주택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0년 12월에 집계된 캐나다 전체 지역의 주택 가격동향은 다음 차트와 같고, 런던 St Thomas 지역의 주택시장은 캐나다 다른 주요 도시들에 비해서 아직도 가격대비 저렴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키치너-워털루 지역 소식
토론토에서 1시간 거리인 키치너 워털루 지역도 런던 이상의 뜨거운 주택시장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마전, 50만불에 리스팅되었던 세미 하우스가, 80만불 넘게 거래되어 뉴스에 오르내렸고 온타리오 전체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이지역 시장이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 지역 소식 한가지 전해드리겠습니다. 키치너-구엘프 사이의 7번 도로가 현재의 왕복 2차선에서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될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키치너, 워털루, 구엘프의 도시 연담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현재보다는 더 통합된 생활권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정리하며.
현재 온타리오 주택시장은 끊임없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매도자들은 마음껏 가격을 올려서 시장에 내놓고 또 매수자들은 극단적인 재고부족과 멀티플 오퍼 등의 경쟁적 상황으로 인해, 그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 되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지, 어떤 매수자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갖기 시작하였으나,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정치, 경제, 이민 등 여러 여건상 주택가격의 조정기는 아직도 멀리 있다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런던 주택시장이나 토론토, 키치너-워털루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 519-851-0851 또는 이메일 kj.paeng@gmail.com으로 연락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