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토론토 및 키치너-워털루 주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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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토론토 주택시장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와 온타리오의 주택시장에 관한 풍항계라고 볼수 있는 토론토 주택시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토론토 주택의 평균가격은 $1,073,795 달러로서, 지난달보다는 11.1% 상승, 분기별로는 16.3% 상승하였고, 연간으로는 7.2%의 상승을 하였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3Bed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이 1.4밀리언, 4Bed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이 2.0밀리언으로, 각각 전년도보다 20%와 10%의 가격상승이 있었습니다.

콘도의 경우1베드 콘도 평균가격이 61.5만불이고, 2베드 콘도는 80만불, GTA 전체 콘도 평균은 70.7만불로서 전년도 대비 평균가격 변동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에서 끝없이 추락하던 2020년의 콘도시장과 비교하면, 2021년 들어서, 상당한 가격의 회복을 한 것을 알 수 있고,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다음 차트에서 보면 확연하게 고전하던 콘도 시장의 회복을 알 수 있습니다.

토론토 콘도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였다면, 2020년 12월에서 올해 1,2월이 가장 구매에 적합한 시기였고 아직도 괜찮은 매물에 대한 기회가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유는, 투자용으로 구입하여, 렌트를 놓고자 하는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토론토 렌트 시장이 여전히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투자수요가 아직은 콘도시장에 예전처럼 돌아왔다고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해 9월학기부터는 대학들이 정상화될 것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으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라면, 이런 시간표를 감안해서 매입, 또는 매도를 하면 좋은 거래가 될 것입니다.

키치너-워털루 주택시장에서 무슨 일이?

키치너-워털루 지역의 2월중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격이 사상 최초로 90만불을 넘었습니다. 이것은 전년도에 비해 35.4%가 상승한 것으로, 주택재고는 부족하고, 수요는 넘쳐나는 현재 상황에서 경쟁에 의한 가격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고층형 콘도의 평균가격은 41.5만불이었고, 타운하우스의 평균가격은 60.9만불, 세미 주택의 경우는 68.5만불이었습니다. 런던지역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지역의 주택가격은 작년 후반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이 추세는 3월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이며, 매물들이 경쟁에 의해서, 리스팅 가격보다 20만불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CTV 뉴스에 언급되었던 세미 주택(단독주택 두개를 합해놓은 형태, 가운데 벽으로 두 집이 분리되는 형태)의 경우, 키치너의 Laurentian West 지역에 위치한 이 세미 주택은 50만불에 리스팅 되었고, 무려 53개의 오퍼를 받아서 30만불 오버된, 80.1만불에 거래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오퍼들이 키치너-워털루 바이어들 뿐 아니라, 토론토 지역에서도 많은 오퍼가 와서,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주택시장의 과열은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넘치는 현재 상황에서 경제학적으로 당연한 귀결이며, 현재의 추세는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조건들의 변화가 없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며.

런던 주택시장뿐 아니라 온타리오 전체의 부동산 시장이 뜨겁습니다. 특히, 실수요자라면, 토론토 콘도가 매력적일 수 있으며, 키치너-워털루 지역의 경우, 토론토와의 연계성, 출퇴근 가능시간대, 토론토에 비해 넓은 주거환경, 토론토 주택 가격 대비 저렴함, 월등히 우수한 교육환경 등으로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입니다.

런던 주택시장이나 토론토, 키치너-워털루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 519-851-0851 또는 이메일 kj.paeng@gmail.com으로 연락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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