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로운 COVID-19 변종 바이러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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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건 당국은 COVID-19 변종이 도쿄 올림픽까지 109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4차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변종들은 전염성이 더 높고 백신에 내성이 있어 보이지만 아직 일본에서는 백신조차 널리 보급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 주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운 오사카는 일본에서 최악의 상황이며 오사카는 5일부터 한 달 동안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정부에 자문을 해주는 Koji Wada에 따르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COVID-19 변종이 오사카 지역에 자리잡았으며 확산 속도가 빨라 원래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하게 병원을 채우고 있다.

월요일 도쿄에서는 아직 1월 최고치인 2,500 건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249건의 새로운 확진이 발생했으며, 오사카의 경우에는 토요일 기록적인 666건에서 감소한 341건이 발생했다.

일본에서는 변종을 발견하는 데에 필요한 COVID-19 양성 사례의 극히 일부만이 게놈 연구를 거치기 때문에 돌연변이 사례가 실제로 어느 범위로 전파되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지난 주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남아프리카, 브라질의 변종 바이러스 678건이 전국과 공항에서 발견되었으며, 오사카와 인근 효고현에서 가장 큰 사례들이 발견되었다.

이 세 변종 바이러스는 모두 N501Y 변이가 있고, 남아프리카와 브라질 변종은 E484K 변이가 있다. 일본 당국은 E484K가 있는 사례를 1,000개 이상 발견했다.

일부 과학자들에 의해 “Eek”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E484K 변종은 지난달 도쿄 병원에서 테스트를 받은 코로나 환자의 약 70% 중에서 발견되었다고 일본 공영 방송인 NHK가 일요일에 밝혔다.

일본의 COVID-19 대응 사무국 관리인 Makoto Shimoaraiso는 정부가 비상 조치를 해제한 후 몇 주만에 사례가 반등했으며 현재 시행중인 우선적 조치는 예상 밖의 변이 사례 증가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 상태를 해제하기 전에 다양한 과학적 지표를 미리 검토했었지만 변종의 추이를 예측하지 못한 것에는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라고 그는 인정했다.

Koji Wada는 “4차 유행은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다. 이러한 오사카의 한달간 봉쇄조치를 어떻게 도쿄 지역이 활용할지 이제 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작년에 국가 비상사태를 두 번 선언했으며, 그 중 하나는 가장 치명적인 3차 유행이 있었던 새해 직후에 있었다. 정부는 이제 지방 정부가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규정 위반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오사카 시는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취소했지만 스가 총리는 일본이 예정대로 올림픽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일요일 오사카 지역에서 채택된 조치를 필요하다면 도쿄와 다른 곳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얼마나 많은 E484K 변이가 발견되었는지 아직 캐나다 연방 보건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코로나 4차 유행 가운데 4만명의 관중이 5일 Texas Rangers 스타디움에 빼곡히 들어섰다. 다수의 관중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런던은 4/3일 업데이트된 발표에 따르면 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전일 120명, 전일은 122명이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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