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런던-미들섹스 지역은 누적 확진자 수가 11,000건을 돌파하면서 88건의 COVID-19 신규확진자 사례가 보고되었다.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209명으로 보고되었다. 이번 5월달에는 목요일 3명을 포함해서 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한 명은 18세 남성이었다.
18세 청년의 사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자세하게 발표되지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목요일에 호흡 곤란 증세에 빠진 후 병원에 도착한 당일에 빠른 속도로 악화되어 사망했다.
이 청년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는 어땠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지역 보건의료 책임자 크리스 맥키 박사는 청소년과 관련된 사망은 드문 케이스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감염자는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젊어지는 추세이다. 감염자 중 30세 미만은 거의 46%를 차지하고 특히 20대가 27%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토요일에 103건 증가하여 총 1,831건을 기록했다.
번종 사례 중 10개는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된 P.1 변종과 관련이 있으며, 이번 주 초에 처음으로 보고된 B.1.617 변종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이다. 나머지는 모두 영국에서 발견된 B.1.1.7 변종과 관련되어 있다.
예방 접종
런던-미들섹스 지역은 19만 건 이상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토요일에는 2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약 2만2천 건의 AstraZeneca 백신이 약국에서 투여되었으며 가정의를 통해 약 6천 건이 투여되었다.
목요일부터 50세 이상의 사람들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었다.
40세 이상은 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약국을 통해 AstraZeneca 주사를 맞을 수 있다. 주민들은 해당 약국에 직접 예약을 해야한다.
지난주에 발표된 주정부의 계획으로는 5월 24일 주부터 18세 이상의 모든 온타리오 주민에게 백신 자격이 주어진다.
온타리오 보건부 장관 Christine Elliott는 캐나다 보건부가 12~15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는 절차를 거처 조만간 해당 연령 어린이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 주는 대부분 화이자에서 곧 대량의 백신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는 5월에 4백만 개 이상, 6월에 3백7십만 개 이상을 받을 예정이다.
온타리오 주는 또한 5월에 약 388,000 개의 Moderna 용량을 추가로 선적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6,000개의 Johnson & Johnson 백신도 5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정부는 조만간 해당 백신 사용에 대한 정보를 배포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주 전체에 6백만 건 이상의 COVID-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토요일 기준으로 2,864건의 신규 확진자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
캐나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COVID-19 예방 접종을 받는 장면을 지켜보던 몇달 후 이제 캐나다는 미국보다 매일 더 많은 1인당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한 비교로 기뻐할 일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캐나다는 수요와 공급을 맞추기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예방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접종이 끝나고 오히려 백신 접종을 꺼리는 문제 때문에 접종률이 줄어들고 있지만 백신의 비축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45%가 이미 최소 한 번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3명 중 1명은 예방 접종이 2차까지 완료되었다.
이에 비해 캐나다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는 인구의 33% 이상이 최소 한 번의 접종을 받았으며 2.68%만이 두 번째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