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약물 가게인 ‘마술 버섯’, 런던 최초로 Richmond 길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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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 이전에 불법 마리화나 가게들이 성행했던 것과 유사한 것일까?

FunGuyz는 지난 2년 동안 주 전역에 걸쳐서 오픈한 magic mushroom을 판매하는 체인점 중 하나로서, 최근 런던의 256 Richmond St.에도 문을 열었다.

이 가게에서는 psilocybin(실로시빈)이라는 약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이 약물은 임상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Health Canada에 따르면 불안, 강박 장애, 우울증, 약물 남용 등과 같은 정신 건강 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규제 기관은 현재 완료된 임상시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증거가 제한적이라고 말했으며, 정부는 이러한 약물을 공개적 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실로시빈은 섭취할 경우 고도의 환각성 화합물인 실로신으로 변하여 환각 효과를 주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런던의 Richmond 길에 오픈하는 FunGuyz 프랜차이즈는 토론토, 배리, 나이아가라 폭포, 세인트 캐서린 및 와사가 비치에 9개의 지점을 두고 있지만, 이런 판매는 불법으로서 이 체인이 런던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FunGuyz의 대변인 Edgar Gurben씨는 ‘마법의 버섯’으로 불리는 실로시빈 주입 식품 혹은 환각성 버섯 분말로 채워진 캡슐을 구입하려면 손님은 각서(a waiver)에 서명하고 ID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로시빈과 실로신은 모두 스케줄 III 물질로 분류되어 법에 따라 캐나다에서 판매하거나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FunGuyz 측은 그런 법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태도이다.

Gurben씨는 “경찰이 와서 우리를 급습하면 제품을 가져가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모두 기소하겠지만, 우리는 백업으로 다시 문을 열고 좋은 변호사를 고용할 것이고 법원은 사건을 취하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토론토와 해밀턴을 포함한 다른 체인점은 2022년 말 개장 직후 모두 경찰이 급습했고 판매자들은 모두 기소됐다.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의료용 실로시빈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10개 지역 모두에서 계속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사람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실로시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지만, 중독이나 기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이 약물을 처방하는 의사들은 크게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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