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건소(MLHU)에 따르면 런던-미들섹스는 일요일 기준으로 34명의 신규확진자 사례를 보고했다.
최근 수주일 동안 COVID-19 사례의 대부분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례들이며 5월 9일 시작주에는 80%, 5월 16일 시작 주(지난 주)에는 75%를 차지했다. 거의 모든 변이 사례들은 영국 변이였다.
예방 접종
이제 런던-미들섹스에 거주하는 12세 이상의 청소년도 일요일 오전 8시부터 COVID-19 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금요일, 주정부는 AstraZeneca 백신의 사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2차 접종 용도로 사용을 제한했다. 3월 10일부터 3월 19일 사이에 첫번째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두번째 접종을 받게 된다.
약국에서의 AstraZeneca 접종이 일시 중단된 후 많은 온타리오 주 내의 약국에서는 화이자 및 모더 나 백신을 주사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런던-미들섹스에는 해당 약국이 없다.
런던-미들섹스 지역에서는 225,000 회 이상의 백신이 접종되었으며, 성인 인구의 50% 이상이 현재 최소 한 번의 백신을 접종받았다. 또 다른 20%는 현재 다음 달에 첫번째 접종을 위한 예약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즉 다음 달이 지나면 최소 70%가 첫번째 접종이 완료된다.)
대부분의 백신은 지역의 대량 예방 접종 클리닉을 통해 실시되었다. 4번째 클리닉은 화요일 Earl Nichols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서는 약 400명의 사람들이 5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도체스터의 FlightExec 센터에서 ‘커뮤니티 모바일 클리닉’ 일환으로 예방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이 클리닉은 더 많은 접종을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수행되고 있다.
온타리오
온타리오 주에서는 월요일에 1,446건과 화요일에 1,039건의 새로운 COVID-19 사례를 보고했다. 화요일 사례는 3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서 일일 수치는 계속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평균은 한달 전 3,900건과 지난 주 2,287건에서 현재 1,693으로 낮아졌다.
화요일 기준 테스트 양성률은 지난 주 7.6%에서 6.2%로 낮아졌다.
캐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의 대다수가 2차 접종을 완료한다고 해도 COVID-19 사례는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Saskatchewan 대학의 전염병 학자인 Nazeem Muhajarine 교수는 캐나다 전역에 새로운 코로나 변이 혹은 기존의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 사례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프리카 작은 섬나라인 세이셜(Seychelles)을 예로 들었는데 이 섬나라는 Sinopharm 또는 AstraZeneca 백신으로 전체 인구의 최소 60%가 2차접종까지 완료하였고 이에따라 관광수입을 위해 국경을 개방하기로 결정했지만 결국 그 결정은 변이 바이러스에 주도되는 새로운 코로나 사례의 급증을 초래했다.
현재 캐나다는 국민의 50%가 최소 한 번의 접종을 받았으나 인구의 약 4%만이 두번의 접종을 받았다.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B.1.1.7 변종이 현재 캐나다에서의 지배적인 변종 바이러스 형태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Pfizer 백신은 해당 변종에 대해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하며, Moderna 백신의 경우 자체적으로 영국 및 남아프리카 변이 모두에 효과적이라고 올해 1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B.1.351 및 B.1.617 변이 사례는 느리지만 여전히 캐나다에서 계속 확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uhajarine 교수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 데이 주말 동안 증가된 사회적 모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여러 공중 보건 관련자들은 사례가 다시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학자들에 따르면 거의 모든 사회적 행사 이후 약 6~10일 후에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체로 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이번 여름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