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 런던-미들섹스, Moderna 백신 유입으로 일일 접종 6천명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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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미들섹스에서 매일 접종되는 백신의 양이 모더나 백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수주 동안 일일 접종 양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지역 보건당국(MLHU)이 밝혔다.

지역은 다음 2~3주에 걸쳐 매주 1만7천 개의 모더나 백신을 받을 예정인데, 이는 통상적으로 매주 받던 파이저 백신 2만5천 개에 추가되는 것이며, 모두 합하면 주당 총 42,000 개의 백신을 받는 셈이다. 첫번째 주요 Moderna 공급량은 이번 주말에 도착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다음 월요일부터 보건 당국자들은 현재 4천명 정도가 접종되고 있는 지역의 대량 예방 접종 클리닉에서 하루에 약 6천명까지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미들섹스 지역의 최대 접종 가능 인원은 하루 약 1만명이다.

지역 보건의료 책임자인 Chris Mackie 박사는 “주당 25,000 개에서 42,000 개로 증가하는 것은 엄청난 도약이며, 이는 우리가 오랫동안 기대하고 계획하며 기다렸던 수준이다.” 라고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

“우리는 Moderna 백신이 추가적으로 대규모 공급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숫자를 알지는 못하지만 다음 주 말쯤에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보건 당국자들은 백신 접종 증가는 지역의 2차 접종을 더 빨리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런던-미들섹스에서는 70세 이상의 연령층과 4월 18일 이전에 1차 접종을 받은 모든 연령층은 현재 2차 접종을 위한 재예약을 할 수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핫스팟으로 지정된 7개의 온타리오 지역은 1차 접종을 받은 날짜가 5월 9일 이전인 경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2차 접종을 재예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백신 확보가 증가된 것은 연방정부에서 Moderna 백신을 대량으로 조달했기 때문이라고 Mackie 박사는 말했다.

지난 주,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모더나는 6월 14일과 6월 21일 사이에 710만 개의 백신을 유럽 대신 캐나다로 선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월요일 오타와는 모더나가 710만 개보다 많은 870만 개를 선적하기로 했으며, 이번 주에 290만 개 두 번, 다음 주에 또 다른 290개 한 번을 선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백신의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Mackie 박사는 보건부가 백신 캠페인에 집중하도록 일을 조정하고 직원들을 임시로 재배치하며 필수적이 아닌 다른 대부분의 서비스는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보건부는 지역의 대량 예방 접종 클리닉과 이동식 클리닉에서 일할 더 많은 사람들을 모집했고 토요일까지 1천 개 이상의 이력서가 제출되었다고 McKie 박사는 말했다.

모더나 백신 공급에 관한 뉴스는 전염성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 가운에서 발표되었는데, 지난주 온타리오의 COVID-19 과학 자문 그룹에서 제시한 모델링에 의하면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올 여름 온타리오에서 지배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Delta 변이로부터 완전히 보호받으려면 2차 접종까지 필요하다. 대부분의 COVID 균주의 경우 1차접종만으로 약 90% 정도 보호가 된다. 이에 비해 Delta 변이의 경우 30~40% 정도에 불과하다.” 라고 Mackie는 말했다.

“델타 변이에 대비하기 위해 제때에 방대한 양의 백신이 들어온 것은 맞다. 우리 지역에는 하나의 케이스 밖에는 없다. 그러나 Peel 지역과 다른 GTA 일부에서는 점점 주종이 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라고 McKie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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