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가 점진적으로 경제 제재를 완화하고 재개(reopening) 1단계를 시작한지 약 3주만에 주정부는 COVID-19 재개 2단계로 이동했다.
6월 30일 새벽 12시 1분부터 온타리오의 모든 지역(워털루 지역은 Delta 변이 사례의 급증으로 인해 7월 중순까지 2단계 돌입이 지연됨)에 해당되며, 이에 따라 야외활동 범위가 더 늘어나고 실내활동도 개방하기 시작했다.
온타리오의 새로운 최고의료 책임자인 Kieran Moore 박사는 2단계가 발효되면 대부분의 온타리오 주민들은 미용실을 이용하거나 가족을 방문하거나 놀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물리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및 예방접종 지속을 강조했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주 전체의 경제를 점진적으로 개방하기 위한 3단계 로드맵을 공개한 것은 5월 20일이었다.
1단계는 예방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는 모든 온타리오 주민의 6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기준으로 6월 11일에 시작되었으며 주로 소매업을 허용하고 몇가지 제한 사항을 조건으로 더 많은 야외 시설을 개방하였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예방 접종을 한 사람들이 면역력을 높이고 입원 감소 등 의료지표를 낮추기 위해 최소 3주가 지나야 2단계에 돌입할 수 있다고 기준을 제시하였으나 실제 2차 접종이 예상보다 가속화됨에 따라 7월 2일보다 이틀 앞당긴 6월 30일에 2단계에 들어가게 되었다.
2단계에 돌입하기 위한 기준은 접종 자격이 있는 모든 온타리오 성인의 최소 70%가 1차 접종을 마쳐야 하고 최소 20%가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6월 29일 현재 온타리오 성인의 77.5%(거의 937만명)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으며 성인의 37.3%(450만명)가 2회 접종을 받았다.
2단계에서 허용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인관리 서비스 (미용실 및 네일 살롱과 같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서비스) : 이러한 실내 시설은 수용 인원 25% 한도 내에서 최대 5명에게 영업할 수 있다. 단, 예약이 필수이다.
실내 및 실외 모임 : 여러 가정을 합하여 최대 25명까지 야외 모임이나 조직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최대 10명). 또한 여러 가정을 합하여 최대 5명이 실내 모임이나 조직된 실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결혼식, 장례식, 종교 예배 : 실내 수용 인원의 최대 15%까지 허용된다. (1단계에서는 총 10명까지만 허용). 2m 거리를 둘 수 있다면 야외 예식의 인원제한은 없다. 리셉션의 경우 상기 실내 및 실외 모임의 제한사항에 따라야한다.
필수 소매업 및 주류점, 필수가 아닌 소매업 : 필수 소매업 및 주류점은 실내 수용인원의 50%까지 (이전에는 25%) 영업할 수 있다. 필수가 아닌 소매업는 25%까지 (이전에는 15%) 영업할 수 있다. 또한 2단계의 일환으로 쇼핑몰 상점의 영업이 다시 허용된다. Farmer’s market의 경우 실내 및 야외 시장 모두 수용 인원의 최대 50%까지 영업할 수 있다.
음식점, 바, 노래방 : 야외 파티오는 테이블 당 6명까지 앉을 수 있지만 (이전에는 4명) 다른 제한 사항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노래방은 이제 야외에서 허용된다.
공연 예술, 야외 및 실내 콘서트 : (리허설 및 방송 중인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모든 실내 시설은 3단계까지 계속 폐쇄된다. 그러나 야외 장소에서는 라이브 음악 등을 이제 운영할 수 있다.
자녀들 캠프 : 1단계에서 허용되던 주간 캠프는 동일한 기준으로 계속 운영되며, 2단계에서는 1박2일 이상의 캠프도 허용되지만 다만 온타리오 보건 최고 책임자의 지침과 의료 시스템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피트니스 시설, 체육관, 개인 피트니스 및 훈련 : 야외 스포츠 리그는 2단계에서 허용된다. 이전에 허용되었던 야외 피트니스는 인원을 확장하여 운영할 수 있다. (거리를 유지하며 최대 25명까지. 기존에는 최대 10명까지). 실내 체육관 및 피트니스 시설은 프로 또는 아마추어 운동 선수들의 훈련, 또는 물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선수를 제외하고는 3단계까지 개방할 수 없다.
놀이 공원, 명소, 박물관 : 이제 놀이공원과 야외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수용 인원에 제한이 있으며 공중 보건 조치를 따라야 한다. 야외 동물원, 랜드 마크, 식물원, 유적지는 1단계에서 이미 허용된 바 있다. 실내 박물관, 갤러리, 동물원, 수족관 등은 3단계까지 계속 폐쇄된다.
도서관 : 2단계에서 도서관 수용인원의 25% 안에서 이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박람회, 시골 전시회 : 수용 인원의 제한이 따르지만 이제 야외 이벤트가 2단계에서 허용된다.
투어(예: 보트 투어 등), 가이드 서비스 : 수용 인원 제한 및 공중 보건 지침 준수 하에 이제 해당 투어나 가이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영화관 : 실내 영화관은 3단계 전까지 계속 폐쇄되지만 야외 공연장은 수용 인원 제한 및 공중 보건 지침 준수 하에 다시 오픈할 수 있다. (단, 드라이브 인 영화관은 1단계에서 오픈되었음).
카지노, 게임 시설 : 3단계 전까지 폐쇄된다.
보트 클럽 : 1단계와 같이 야외 시설은 오픈되며 실내 편의시설은 3단계 전까지 계속 폐쇄된다.
5월에 정해진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3단계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3주가 지나야 한다.
가이드라인 상으로는 3단계에 진입하려면 1차 접종이 온타리오의 접종 자격이 있는 성인의 70~80%가 이루어져야 하고 2차 접종은 25% 이상 이루어져야 한다. 6월 29일 기준으로 온타리오 주에서는 성인의 77.5%(거의 937만명)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으며 성인의 37.3%(450만명)가 2회 접종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