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정부는 예상보다 거의 일주일 일찍 재개(reopening) 3단계에 돌입한다.
금요일 정부 당국자들은 온타리오주가 7월 16일 새벽 12시 1분부터 3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원래는 2단계 이후 3주 뒤인 7월 21일에 다음 단계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매일 2십만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3단계를) 늦출 이유가 없었다.”
3단계에서는 실내 활동 인원을 확대하고 실외 활동 인원 역시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3단계에서 적용될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실내 활동
- 최대 25명까지 실내 모임 및 행사 가능
- 종교 서비스, 예식(rites), 의식(ceremonies) 확대
- 실내 식사는 테이블마다 2m 간격을 두는 것을 제외하고는 수용 인원 제한 없음
-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피트니스 시설은 최대 50% 수용 가능(1천명까지 허용)
- 회의 및 이벤트 공간은 최대 50% 수용 인원 또는 최대 1천명(둘 중 적은 쪽) 수용
- 개인관리 서비스 중에 마스크를 벗을 필요가 있는 서비스 허용 (2미터 거리두기)
- 카지노, 박물관, 수족관, 유명 건물, 갤러리, 박람회, 놀이 공원은 실내 수용 인원의 50%까지 수용 가능
- 콘서트, 영화관, 극장은 실내에서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50% 또는 최대 1천명(둘 중 더 적은 쪽)을 수용 가능
- 부동산 오픈 하우스 허용(2m 거리두기)
야외 활동
- 모임 및 행사는 최대 1백명까지
- 야외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관중은 수용 인원의 75% 또는 15,000명(둘 중 더 적은 쪽)까지
- 실외 카지노, 박물관, 수족관, 유명 건물, 갤러리, 박람회, 놀이 공원은 좌석이 없는 경우 수용 인원의 75% 또는 최대 5천명(둘 중 더 적은 쪽), 좌석이 섞인 경우 수용 인원의 최대 75% 또는 최대 15,000명 (둘 중 적은 쪽)까지 수용
주정부 관계자는 3단계 동안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나 안면 가리개를 계속 착용해야하며 물리적 거리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야외 활동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관계자는 바이러스의 전염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주는 12세 이상의 자격 있는 사람들 중 80%가 최소 1회 COVID-19 백신을 접종받고 75%가 완전히 예방접종을 마칠 때까지 최소 21일 동안 3단계에 머물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준이 충족된다면, 주정부는 대부분의 공중 보건상의 안전 조치들을 모두 거두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에는 실내 및 실외 활동 인원에 대한 제한 해제 및 사교적 모임에 대한 제한 해제가 포함된다.
3단계에 돌입하는 조건으로는 자격 있는 성인들이 백신 1차 접종을 70~80% 받고 2차 접종도 25% 받는 것이었다.
금요일에 당국자들은 자격을 갖춘 성인들 중 백신 1차 접종률이 78.9%이고 2차까지 마친 비율은 52.7%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