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카운티의 공공 행사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의 4분의 3이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금요일(7/30)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바이러스의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매우 높았다.
CDC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과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비슷한 양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며, 이는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다른 변이체와 달리 Delta 변이체를 전염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CDC는 말했다.
CDC 국장 Rochelle Walensky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면서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도 전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예방책으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말했다.
Walensky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은 예방 접종을 받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 뿐만 아니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CDC는 7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사추세츠 주민들 사이에서 Cape Cod 이벤트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에서 469건의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 중 74%는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이었다. CDC는 이번 연구에서 다른 22개 주의 거주자들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CDC는 COVID-19에 감염된 사람들이 바,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와 임대 주택을 포함한 밀집된 실내 및 실외 환경의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