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주택시장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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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국진 (PC275 리얼터) / 519-851-0851/ kj@pc275.com)

2021년 7월 주택 시장.

런던-St Thomas 지역의 7월 주택은 모두 993건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7월중 통계로는 사상 두번째로 높은 거래량이었지만, 시장 분위기는 올해 초와는 달리, 안정화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런던-St Thomas 지역의 평균 거래 가격은 $614,913 달러로서, 작년대비 26.6% 상승한 가격입니다.

다만, 연간 대비한 가격과 비교하면, 약간 하락한 가격으로, 이는 올해초의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어 안정화 되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연간 대비 평균가격의 소폭 하락이 주택시장의 냉각이라고 할 정도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입니다. 여전히 주택을 사고자 하는 수요는 넘쳐나고, 반면에 매물로 나오는 건수 즉 주택 공급은 역사적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여전히 매도자 중심의 시장으로서, 가격도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한 주택 매물에 10건이상의 복수오퍼가 제시되었다면, 지금은 2,3건의 오퍼가 제시되는 수준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래 테이블1을 보면 런던-St Thomas 지역별 HPI와 평균가격을 비교한 것입니다. 평균가격도 통계로서 의미가 있지만, HPI 벤치마크 가격이 특정 기간에 왜곡이 덜 발생하는 지표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래 테이블의 평균가격 중 런던 동쪽의 가격이 51만불을 넘어선 것이 눈에 띕니다.

주택 Inventory 지표는 현재의 판매비율로 매물들이 얼마만에 팔려나가는지에 대한 지표인데, 7월말 Inventory가 관할지역 전체적으로는 0.8개월이었고, St Thomas는 0.5개월로서 가장 빨리 주택들이 팔려나가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7월에도 단독주택이 가장 인기가 많은 주택 유형이었고, 총 749채의 단독주택이 거래되었습니다. 특기할 사항으로는 아파트에 대한 인기도 회복되어, 역사상 두번째의 거래량을 보여주는 7월이었습니다. 이것은 단독주택이 인기가 많은 만큼, 가격이 그만큼 올라서, 보다 저렴한 아파트 시장으로 매수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아래 테이블2는 주택 유형별 HPI 통계입니다.

마무리.

런던 지역 7월중 주택 시장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7, 8월 휴가기간을 맞아 매도자도, 매수자도 휴가를 떠난 여파인지, 봄철과 비교해서 정중동의 시장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자 유입이나 금리등 여러 상황을 볼 때, 주택시장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런던 지역뿐 아니라, 토론토, 키치너, 워털루 등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 519-851-0851 또는 이메일 kj.paeng@gmail.com으로 연락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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