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정부, 코로나 증상 체크 목록에서 콧물과 두통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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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는 학교에서 매일 체크하는 목록에서 아이들의 콧물과 두통은 증상 목록에서 삭제하였으며 이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9월 새학기에 등교를 해도 되도록 하였다. 다른 증상들의 경우는 집에 머무르도록 했다.

주정부에서 업데이트한 “COVID-19와 관련된 가장 일반적인 증상”에는 5가지 범주가 나열되어 있다.

열과 오한, 기침 또는 컹컹거리는(barking) 소리, 호흡 어려움(shortness of breath), 미각 또는 후각을 잃고 메스꺼움, 구토 또는 설사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어린이는 집에 머물면서 격리하고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주정부의 보건부 대변인은 콧물, 인후통 또는 삼키기 어려움, 코막힘, 두통, 극심한 피로감, 근육통은 증상 목록에서 없어졌음을 확인했다.

18세 이상에 대해서도 일부 증상은 목록에서 없어졌다. 없어진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및 설사, 콧물, 인후통, 충혈, 두통, 복통, 안구 충혈, 잦은 넘어짐 등이 있다.

알렉산드라 힐켄 대변인은 각 지역의 보건부가 지역의 COVID-19 상황 및 확진자와 접촉 여부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격리 조건을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 중에 백신을 접종한 후 48시간 이내에 두통, 피로, 근육통, 관절통 등 가벼운 부작용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도 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 있다.

Kieran Moore 박사는 8월 3일 기자 회견에서 “콧물과 같은 아주 가벼운 증상에 대해 많은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많은 경우 양성 반응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온타리오 주의 학교에서 증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코로나 기간 동안 여러번 수정된 바 있다.

작년 가을 학교 개학 무렵에는 온타리오 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학교에 대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었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 검사소에서는 긴 줄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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