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종사자들에게 COVID-19 백신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퀘벡과 온타리오주가 결정한 것에 대해 지역의 의사들은 비판을 이어갔다.
두 주의 정부는 수요일(11/3) 병원 직원이나 의료 직원들에게 COVID-19에 대한 완전한 예방접종을 의무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정은 COVID-19의 4차 유행 가운데 의료 종사자와 환자 모두를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토론토 Kensington Health의 임종의료 의사인 나히드 도사니(Naheed Dosani) 박사는 “환자의 안전보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려는 의료 종사자의 자유를 더 우선시하는 불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 종사자에 대하여 백신을 의무화하는 정책은 병원같은 장소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는 취약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임을 고려할 때 정부의 이런 정책 결정은 정말 불행하고 놀랄만한 소식이다” 라고 말했다.
온타리오주는 장기 요양원 직원에게 COVID-19 예방접종을 의무화한 바 있으며 직원들의 예방접종 데드라인은 11월 15일까지이다.
주정부가 이를 주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의무화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여러 온타리오 병원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의무화했으며 직원들의 약 2%는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무급 휴가 처분을 받거나 해고되었다.
퀘벡주는 데드라인을 여러번 연기한 끝에 11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근로자는 해고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퀘벡 보건부 장관 Christian Dube는 수요일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 수천 명이 해고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이 정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