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처음으로 빅토리아 공원 조명 축제, 스케이트장 12/4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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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빅토리아 공원에서 전통적인 조명 축제(Lighting of the Lights)가 코로나 시작 이후 처음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런던시는 빅토리아 공원 곳곳에 75,000개 이상의 조명을 설치하였다. 금요일(11/26) 오후 6시 15분에는 이벤트도 진행되며, 조명 켜기 카운트다운은 오후 6시 50분에 시작된다.

이후 2022년 1월 1일까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조명을 설치해 놓을 예정이다.

나무에 설치한 조명 중에는 특별히 장식된 나무도 있다.

  •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생명을 기리기 위해 흰색으로 장식된 ‘천사 트리’
  • 해외파병 군인을 기념하여 노란색으로 장식된 트리
  • 유방암 진단을 받았거나 치유된 사람들을 위해 분홍색으로 켜진 ‘희망 트리’
  • Make-A-Wish 재단을 위해 파란색으로 장식된 ‘소원 트리’
  • 학대여성을 위해 장식된 보라색 트리
  • HIV/AIDS로 생명을 잃은 환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빨간색 트리
  • Trillium Gift of Life 네트워크를 대표하여 기부자들을 위해 파란색과 녹색으로 장식된 트리
  • 목수 조합을 위해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장식된 트리

시당국은 이전에 좀더 높은 곳에서 조명 장식을 감상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연단은 코로나로 인해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 공원(Victoria Park)의 야외 스케이트장은 날씨가 좋으면 12월 4일에 개장할 예정이며 같은 날 스토리북 가든(Storybook Gardens)의 스케이트장도 개장할 예정이다.

코벤트 가든 마켓의 로타리 링크는 12월 10일 개장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들은 말했다.

당국은 현재 빅토리아 공원에서 공공 화장실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6일부터는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중성(Gender-neutral) 화장실은 Richmond Street 동쪽 Dundas Place 179 Dundas St.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 시내나 올드이스트 빌리지를 방문하는 차량은 거리의 주차 미터기와 시립 주차장에서 매일 2시간의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고 런던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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