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미크론’ 첫 케이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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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서 캐나다 최초의 Omicron COVID-19 변이바이러스 2건이 발견되었다 .

온타리오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이를 확인했으며, 이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WHO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우려 변종’으로 지정한 다섯번째 변종이다.

보건부는 일요일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사례 2건이 확인되었으며, 이 2건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몬트리올 공항을 통해) 돌아온 여행객들 두 명에게서 발견되었다. 오타와 보건국은 두 사례를 관리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격리 중이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과학자들은 지난주 초 코로나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해당 변종의 상당한 변이들을 처음 확인했으며, 이에따라 캐나다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는 남부 아프리카 국가 여러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조치를 취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 변종 바이러스의 변이가 매우 많은 사실에 경각심을 불러있으켰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전염가능성이 높고 백신 효과가 감소했으며 재감염 사례도 증가하였다.

어떤 전문가들은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백신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30% 미만에 그치고 있는 점을 볼 때 이 변종이 현재의 다른 변종보다 더 치명적이고 시사한다고는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보건 당국자들은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COVID-19에 감염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며 새 변이가 예방접종 효과를 완전히 우회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백신 제조업체들은 최근 오미크론과 싸우기 위한 백신을 개선하거나 개발하려고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Moderna의 경우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다면 2022년 초까지 생산될 수 있다고 BBC에 인터뷰했다.

모더나측은 “mRNA 백신 플랫폼의 장점은 변이에 대해 매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회사측은 오미크론 백신 작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의 예방 접종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캐나다의 백신적격자의 거의 80%가 이미 COVID-19에 대한 완전 접종을 받았다.

어제 일요일에는 네덜란드, 덴마크, 호주 역시 캐나다처럼 새로운 변종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 이전에는 벨기에, 보츠와나, 이스라엘, 홍콩, 영국, 독일 및 이탈리아에서 이미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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