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따라 아프리카 3개국의 여행을 추가로 제한했다.
장 이브 뒤클로(Jean-Yves Duclos) 연방 보건장관은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나이지리아, 말라위, 이집트 3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은 지난 2주 동안 이들 국가를 방문한 경우했다면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금요일에 캐나다가 입국금지한 7개의 아프리카 국가인 남아프리카,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에스와티니에서 추가된 것이다.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그리고 캐나다로 입국할 권리가 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지난 2주 기간에 이들 국가를 거쳐온 사람들의 경우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Omar Alghbara 교통부 장관은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위의 경우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검역소 검사 요구사항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위의 아프리카 10개국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는 음성이라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인은 입국하기 전에 제3국에서 유효한 검사결과를 받아와야 한다.”
검사결과 제출의무는 이제 미국 이외의 모든 외국에서 캐나다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입국자는 공항에 도착하면 검사를 받아야하고 격리를 거쳐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공항 도착시 받는 검사는 연방정부에서 비용을 지불하며, 이는 공항 도착 이전 캐나다로 출발하기 전에 받는 검사와 별도로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여행자의 경우 이전처럼 도착시 검사를 받고 8일째 되는 날 검사를 받으며 14일 동안 격리된다.
캐나다에서는 화요일(11/30) 기준으로 온타리오에서 4건, 퀘벡,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각각 1건, 총 7건의 오미크론 변이 사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