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가 차들이 속도 제한을 지키도록 새롭게 시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 대의 속도 감시 카메라를 학교 인근도로에 설치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자동 속도 단속(Automated Speed Enforcement, AS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카메라 설치를 통해 학교 주변 도로에서 차들이 속도를 줄이게 함으로써 과속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SE 시스템은 과속 차량을 감지하고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게 된다.
최초의 카메라 두 대가 지난 금요일에 설치되었으며, 하나는 Adelaide St S와 Chesterfield Ave 사이의 Thompson Rd에 설치되었고, 다른 하나는 Oxford St E와 Dale St 사이 Second St에 설치되었다. 몇주간의 테스트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성명에 따르면 시는 카메라를 도시 전역의 다른 스쿨존으로 확대하여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1개월에서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 세선째 설치 지역은 과속이 잦은 Lawson Rd와 Base Line Rd의 스쿨존이 될 것이다.”라고 시는 밝혔다.
런던시에 따르면 운전자의 평균 운전속도는 40km/h 속도 제한지역인 스쿨존에서 32km/h에서 58km/h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서 2019년 사이에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학교 인근 도로에서 300건 이상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