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두 학교가 오미크론 변이 사례로 인해 새해까지 임시로 대면수업을 중단한다.
템즈밸리교육청(TVDSB)은 Westmount Public School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며, 가톨릭교육청(LDCSB)의 경우 St. Andre Bessette 학교에서의 대면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겨울 방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지만 각 교육청은 겨울 방학이 끝나고 2022년 1월 3일 수업이 재개될 때까지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Princess Elizabeth School이 대면수업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 학교를 포함하여 총 7개의 학교가 오미크론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역 보건부는 밝혔다.
지난주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하여 확인된 사례는 (최소) 18가구 총 50건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의 최고 의료담당관에 따르면 Omicron이 다음 주 안에 제일 우세한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염 가능성도 더 높지만, 지금까지의 초기 징후에 따르면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관계자들은 밝혔다.
온타리오주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2건의 오미크론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힌 것은 2주 전이었다. 지역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후 이 변이는 감염사례의 약 1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오늘 월요일부터 50세 이상은 부스터샷(제3차접종)을 받을 수 있다. 부스터 샷을 접종받으려면 지난 2차접종으로부터 약 6개월(168일) 이상이 경과해야 한다.
온타리오주는 일요일 기준으로 1,476명의 새 확진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