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대형 실내시설 수용인원 제한. 월요일부터 18세 이상 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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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Ford 수상은 수요일(12/15) 1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나 공연장 등에서 다시 50% 수용인원 제한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토요일(12/18) 새벽부터 적용된다.

온타리오 주는 일일 감염사례가 급증하면서 목요일에는 2,421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주일 전(1,290)에 비해 두배, 2주일 전(780)에 비해 세배가 급증한 것이다.

주정부는 이러한 조치가 스포츠나 레크리에이션 시설, 콘서트장, 극장 및 영화관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회의나 이벤트 시설, 경주장, 박물관, 갤러리, 수족관, 동물원, 과학 센터, 랜드마크 건물들, 유적지, 식물원, 카지노 및 기타 게임 시설, 박람회, 시골 축제 현장 등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는 다음 월요일(12/20)부터 18세 이상 성인은 모두 부스터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2차 접종과 3차 접종 사이의 간격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됐다. 애초 18세 이상은 내년 1월부터 부스터를 접종할 예정이었다. 갑작스런 대상자 확대로 백신이 모자를 수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온타리오주 최고 의료책임자인 Kieran Moore 박사는 부스터 백신을 통해서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부스터 백신은 중증을 예방하는 데에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렇더라도 이정도로 급속히 확산된다면 증세가 덜 심각하더라도 의료 시스템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은 조만간 온타리오주에서 지배적인 코로나 변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Ford 수상은 음식점이나 다른 모임에 관한 제한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시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으며 “모든 것이 탁자 위에 있다”고 말했다.

12/16(월0 기준 온타리오주 신규확진자 7일 이동편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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