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사례 급증으로 각 주는 제한조치 재도입 움직임, 런던지역 확진자 300명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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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캐나다에 더욱 뿌리를 내리면서 캐나다 전역에서는 신규확진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온타리오는 일요일 어제 9,8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퀘벡은 약 8,000명, 노바스코샤에서는 주말 동안 1,100명 이상이 확인되었다.

퀘벡에서는 제한조치가 시행되면서 사적인 모임을 6명 또는 2가구로 제한했다.

그리고 점점 캐나다 선수들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자 캐나다 컬링 협회는 어제 올림픽 혼합 복식 예선전을 취소하게 되었다.

한편,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염성을 고려할 때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예상 가운데 또다른 유행이 닥칠 경우 캐나다의 병원과 의료 종사자들이 여기에 과연 대처할 역량이 될지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여러 주정부에서는 병원과 검사센터가 검사 한도를 초과함에 따라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검사를 받도록 사람들에게 공지했다.

의료 분석가들은 이것은 공식적으로 보고된 것보다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사례가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미들섹스 지역은 지난 금요일에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규 감염자 수 300명을 넘어섰으며, 사흘 연속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들섹스-런던 보건부(Middlesex-London Health Unit)는 금요일에 335명, 목요일 263명, 수요일 228명의 신규확진자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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