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마무리 하면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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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1년이 거의 저물어 갑니다.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2022년은 더 발전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체감하듯 현재 캐나다의 어느 지역이나 주택 가격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과연 내년에는 주택 시장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CREA(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에서 발표한 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한마디로 “캐나다 주택 판매와 가격은 2022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다.” 입니다.

이러한 예측의 근거로 주택 공급부족 현상을 들고 있습니다. 비록 올해처럼 급격한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더라도, 올해 가격을 밀어올렸던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볼 때 2022년에도 여전히 강세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내년의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이 예상되긴 하지만, 주택 소유에  대한 캐네디안들의 열망과, 주택 공급부족현상을 감안할 때 이자율에 의한 영향보다는 수요 공급 측면의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REA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2021년 한해동안 연말까지 21.2% 상승한 $687,000달러에 달할 것입니다. 이 가격은 2021년 초에 예상한 값보다 더 높은데 그 이유는 전례없는 수요 공급의 불일치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올해처럼 주택공급의 절대적인 부족현상이 지속되어 캐나다 주택 평균가격은 연간 기준으로 7.6% 상승한 $739,5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의 주택 거래량은 8.6% 하락한 610,700건의 거래량이 예상되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주택거래량이 될 것입니다.

내년도 Bank of Canada의 기준금리가 1% 수준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으며, 만약 그렇다면, 과연1%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현재의 주택 가격 상승세를 완화시킬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보다는 시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겠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임금이 상승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고, 시중 유동성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이정도 금리인상으로는 여전히 실질적 마이너스 이자율 상태에 있다라고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2021년 한해 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모든 분들께 수고의 말씀 올리며 내년에도 모든 계획이 원하시는 대로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글: 팽국진 리얼터(PC275 Realty) 519-851-0851 kj.pae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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