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미들섹스 보건부(MLHU)는 1월 1일부터 3일까지 총 1,472명의 신규확진자 사례를 보고했다.
MLHU에 따르면 토요일 450건, 일요일 536건, 월요일 486건이이었다.
최근 가장 큰 수치는 2021년 12월 31일에 보고된 638건이었다.
월요일 현재 7일 평균은 472.9건으로 지난주 524.7건 보다는 감소했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런던-미들섹스 지역에서는 총 21,241명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총 사망자는 259명이었다.
밀린 테스트 예정자들과 테스트를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을 고려하면 실제 확진 사례는 보고된 수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MLHU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주지방은 검사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는 등, 앞으로는 더 이상 일일 사례를 보고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언제부터 보고하지 않을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보건부는 대신 장기요양원, 병원, 집단거주 환경 등 고위험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현재 급증하는 사례때문에 검사 예약이 여의치 않고 따라서 접촉 추적이 시간적 타이밍을 놓치는 등 시스템이 과부하 상황이므로, 시민들에게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일단 스스로 COVID-19 감염된 것으로 가정하고 자가격리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부는 젊은 연령층에게 화이자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계속함에 따라 30세 이상의 사람들은 당분간 Moderna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보건부 데이터에 따르면 입원 사례의 약 50%가 완전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이고 43%가 예방접종을 전혀 받지 않은 사람들(지역 인구의 약 11%)이다.
지역의 12세 이상 인구 약 90%가 현재 예방접종을 받았으나 최근 사례의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