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가 어제 월요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1월 5일 입원환자가 5천명을 넘어 기록을 갱신한 바 있었는데 불과 2주만에 두배를 넘어선 것이다.
현재 입원환자의 대부분은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발생하고 있다. 월요일 기준으로 온타리오주는 중환자실(ICU)에 578명, 총 입원환자는 3,887명으로 보고했으며, 퀘벡주는 ICU에 286명, 총 입원환자는 3,381으로 보고했다.
화요일 오전 기준으로 온타리오주는 입원환자가 4,183명으로 더 증가했다. ICU에는 580명이다.
한편 사망자 수도 전국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월요일 기준으로 사망자의 하루 평균(7일 평균)은 116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확진 사례가 감소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입원자와 사망자들 역시 곧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월요일에 캐나다 보건부는 화이자의 항바이러스 코로나 치료제를 승인했으며, 당국자들은 이 치료제가 병원 입원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