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항의 잦은 지연, ‘국가적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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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의 70%는 전국의 공항에서 나타나고 있는 탑승 지연이 “국가적 수치”라고 응답했으며, 거의 60%는 이런 사정이 개선될 때까지 여행을 피하겠다고 답했다.

금요일에 발표된 Ipsos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런 지연현상의 원인에 대하여 캐나다인들은 공항, 항공사, 연방정부, 심지어 승객 자신들에게도 많은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정부와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제한조치 완화에 따른 여행자 급증, 공항과 항공사의 인력 부족,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의 지속 등의 공중 보건조치를 요인으로 지목했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거의 60%는 캐나다는 공항지연을 관리하는 데 다른 국가보다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방정부는 공항에서의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금요일 Omar Alghabra 교통부 장관은 이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공항 CEO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과 지난주에 다수의 회의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오타와(연방정부)는 입국하는 여행자에 대한 무작위 COVID-19 테스트를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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