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료 소비를 줄이는 쉬운 방법…잘 알려지지 않은 버튼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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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운전자들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연료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버튼 하나를 누르기만 해도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면 의아해 하기 십상이다.

최근 Tik Tok 이용자인 Megan’s Bubble(아이디)이 게시물에 올린 팁이 화제다.

차량 내부에는 ‘공기 순환’ 표시가 되어있는 버튼이 있다.

그녀는 “차에 처음 탈 때 차 안이 유난히 덥다면 이 기능을 꺼서 일단 외부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

“이 버튼은 평상시 매연을 내뿜는 차 뒤에 있어서 나쁜 공기가 내 차 안으로 들어오게 될 때 공기를 밖에서 빨아들이지 않고 차 안에서 공기가 재순환되게 한다.”

댓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차 안의 이 버튼이 아직 무슨 기능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전에 사용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그녀는 놀랐다.

그녀는 이 공기 순환 버튼에 대해 모른다는 것은 더 많은 연료비를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기 재순환 버튼이 무슨 기능인지 모르고 더워하는 뒷좌석 승객을 달래기 위해 에어컨을 틀었다면 분명히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것이다.”

더운 날씨에 운전할 때 에어컨을 사용하면 자동차의 연료 소비가 평상시보다 10% 정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녀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에어컨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대신 에어컨을 킨 몇 분 뒤에는 에어컨을 끄고 공기 재순환 버튼을 사용하여 차 안에 차가운 공기를 가두는 것이 가장 좋다.”

그녀는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시원하게 운전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에어컨을 끄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신 저속으로 주행하며 창문을 내리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운전할 때 창문을 내리면 공기역학 상으로 연료를 더 소모하므로, 차라리 에어컨을 키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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