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Oakville 교사, 과도한 복장 문제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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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교육부 장관은 온타리오 주 오크빌의 한 고등학교 교사의 복장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온타리오 교육대학(Ontario College of Teachers)에 직업 윤리와 관련된 품행 조항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과 미디어에서는 Oakville Trafalgar 고등학교의 한 교사가 큰 인공 가슴을 옷 속에 착용하고 수업하는 장면이 급속도로 퍼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하여 금요일과 주말에 시위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Ontario College of Teachers(OCT)는 온타리오 주 교사직에 있는 사람들에 면허를 부여하고 공익을 위해 관리 및 규제하고 있는 조직이며, 교사들의 윤리적 기준을 세팅하고 문제가 되는 사항 등을 조사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 공공자금을 받고 있는 학교의 모든 교사들은 OCT의 인증을 받아야(certified) 한다.

지난 주에는 해당 고등학교가 소속된 Halton 교육청(HDSB)의 이사들이 만나 복장 규정에 관하여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우리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안전하고, 서로 배려하며, 포용적이고, 공평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인종, 연령, 능력, 성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민족, 종교, 문화적 관습, 사회경제적 상황, 또는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 교직원 및 지역 사회가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교육청은 학생이나 교직원이 성 정체성과 성 표현에 근거해서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대우받을 권리를 인정한다.”고도 밝혔다.

온타리오주 인권법에 따라 성 정체성과 표현이 보호되고 있다.

이사회는 “인사 문제”에 관해서는 더 이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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