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월식이 내일 밤에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오타와 지역의 한 천문학자에 따르면 앞으로 당분간은 이런 개기월식(total eclipse)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Gary Boyle씨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를 통과하는 월식이 11월 8일 화요일 새벽에 일어날 것이며, 동부 시간대와 대서양 및 뉴펀들랜드 시간대에 속한 지역에서는 대부분 이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나머지 지역도 관측을 할 수 있지만 저녁 이른 시간에 나타날 전망이다. 월식은 최대 3시간 40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다음 월식은 내년 10월에 부분적으로만 발생할 것이며 북미의 동부지역에서만 관측될 것이다. 북미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total eclipse)은 2025년 3월 14일이다”
다음 주에 생기는 보름달은 특히 Beaver Moon이라고도 불린다.
웹사이트 Almanac.com 에 따르면, 이러한 명칭은 이맘 때 비버들이 겨울을 맞이하여 쉘터를 짓기 시작하는 달에 보름달이 뜨기 때문에 생겼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보름달은 Digging, Deer Rutting, Whitefish, Frost, Freezing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월식은 원래 블러드 문(Blood Moons)으로도 불려서, 이번 월식은 비버 블러드 문(Beaver Blood Moon)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 시간대(Eastern Standard time)에 속하는 런던에서는, 새벽 4:09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여 5:16에 달이 개기월식(total eclipse)이 시작되고 달이 짙은 주황색 또는 빨간색으로 변한다. 5:59에 정점에 이르러 6:41분에 서쪽하늘에서 지구 그림자를 빠져나간다.
globalnews.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