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Greyhound가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로 런던 시민들은 조만간 Windsor를 왕복하는 시외버스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Mississauga에 본사를 둔 Onex Bus (Ontario Express Bus)는 작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런던-토론토 노선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런던-윈저 구간의 서비스를 추가로 이달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버스표는 $35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Greyhound Canada는 2021년 5월에 COVID-19로 인해 승객이 상당폭으로 감소하자 거의 100년 동안이나 운행해왔던 캐나다 전역의 모든 버스 노선을 중단하고 캐나다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레이하운드의 중단은 저렴한 교통 수단이 제한적이던 시골 지역에 타격을 주었다.
그 이후로 메가버스(Megabus), 라이더 익스프레스(Rider Express), 오넥스(Onex) 등의 버스회사들이 런던 지역으로 진출하였다.
또한 GO 열차는 작년 9월에 Stratford와 St. Marys를 경유하여 런던을 왕복하는 2년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철도 컨디션 등 기타 원인으로 인해 런던에서 키치너까지 가는 데에만 2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Onex Bus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런던의 Via Rail역, Chatham-Kent의 Via Rail역, 그리고 Windsor 시내의 두 곳에 정차할 예정이다.
한편, Megabus 역시 Windsor까지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며, 지난 9월에는 Badder Bus와 제휴하여 런던-토론토 서비스를 향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