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숭이 수두 681명 확인… WHO는 세계 보건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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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토요일 5개 주에 걸쳐 681건의 원숭이 수두 사례를 확인했다. WHO는 이 바이러스 발병을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성명에 따르면 캐나다에서의 사례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국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국제적으로 그리고 주정부의 보건담당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캐나다에서의 원숭이 수두 바이러스 노출을 계속 평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이달 7월 초부터 현재까지 두 배의 사례가 발생했으며, 여성의 사례도 처음으로 발생했고 서스캐처원에서도 첫 ​​사례가 생겼다.

현재까지 연방정부는 캐나다 보건부에서 승인한 해당 예방접종 백신인 Imvamune을 7만 개 이상을 각 주와 준주에 배포했다.

PHAC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의 밀접한 신체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어서 위생을 잘 유지하며 접촉이 많은 부위는 자주 청소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최소한으로 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PHAC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전문가들이 계속 알아가고 있는 동안 시민들은 안전한 성관계를 하고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PHAC는 “증상이 없더라도 특히 익명의 성적 파트너가 적을수록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7월 21일 연방정부는 또한 바이러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에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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